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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부시에 성추행 피해 주장 여성 8명으로 늘어
파이낸셜뉴스 | 2017-11-18 00:17:05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성이 여덟명으로 늘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은 익명의 여성이 지난 2004년 부적절하게 신체를 만졌다고 주장했다.

통역사인 이 여성은 부시와 당시 스페인 국방장관이었던 호세 보노 마르티네즈와 회동 장소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BBC는 전했다.

그는 기념 사진 촬영때 부시가 자신도 반드시 동참할 것을 요구하면서 엉덩이를 만졌다고 주장했다. 처음에는 실수로 만진 것으로 생각했으나 또다시 더듬었다고 밝혔다.

최근 부시 전 대통령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하는 여성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로슬린 코리건은 자신이 16세였던 지난 2003년 부시가 자신의 엉덩이를 만지면서 태연한 척하려 했다고 시사주간지 타임과 인터뷰에서 주장했다.

한편 부시 전 대통령의 대변인 짐 맥그래스는 이번 BBC 보도에 대해 의도적인 행동이 아니었다며 기념 사진 당시 상대방을 불쾌하게 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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