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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검색 알고리즘 강화…'웹문서'와 '사이트' 통합
한국경제 | 2017-11-20 13:32:06
네이버는 11월말까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웹문서'와 '사
이트' 검색영역을 통합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네이버는 통합된 웹사이트 영역의 명칭을 '웹사이트'로 변경한다. 당분
간 이용자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통합검색결과 내에서는 사이트와 웹문서를
한시적으로 구분해 노출한다.
이번 변화는 네이버의 그리핀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이다. 네이버는 외부의 좋은
문서들을 이용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AI 기반 기술을 적용한
웹문서검색 고도화를 위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검색 알고리즘이 강화되면 수집로봇이 실시간으로 공신력있
는 사이트와 다량의 웹문서를 가져와 검색 결과에 빠르게 반영할 수 있다. 특히
뉴스나 위키백과 등 신규 콘텐츠를 상시 분석해 새롭게 등장하는 웹문서를 발
견해 신속하게 수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AI 기반의 매칭 기술을 통해 사용자가 ‘국립중앙박물관 가는 법&rsqu
o;을 검색했을 때 사이트 내부의 ‘국립중앙박물관 오시는 길’ 혹은
‘약도’나 ‘길찾기’ 등 서로 다른 단어가 명시되어있
는 웹문서라도 자동으로 매칭해 제공한다.

AI기반 기술은 사이트 구조도 분석해 이용자들이 자주 방문하는 페이지나 선호
도 높은 문서 및 메뉴 등도 자동으로 추출해 검색 결과에서 사이트와 함께 요약
정보로 보여줄 수 있다.

김상범 네이버 웹문서검색 리더는 "네이버는 AI기반 기술의 발전과 웹문서
검색 영역이 고도화된 만큼, 이용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웹문서를 더욱 정확하
고 신속하게 찾아서 보여줄 것"이라며 "많은 웹문서들이 더욱 공정하
게 노출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12월7일 서울 역삼동 네이버 파트너스퀘어에서 홈페이지 관리자
와 홈페이지 제작 대행사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웹사이트 통합과 개선된 웹문서
검색 알고리즘과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인 '2017 웹커넥트 데이'를 진
행할 예정이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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