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나이지리아 10대 소년 자살 폭탄 테러…최소 50명 사망
한국경제 | 2017-11-22 15:13:17
나이지리아 이슬람 사원에서 10대 소년이 자살폭탄 테러를 벌여 최소 50명이 숨
졌다고 A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21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북동부 아마다와주 무비 마을의 이슬람 사원에서 이
같은 일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다친 사람들이 여러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
부상자 수는 명확치 않다.

현지 경찰은 이날 새벽 한 소년이 기도하러 온 사람들 틈 사이에 섞여 있다가
폭발물을 터뜨렸다고 전했다.

경찰은 나이지리아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보코하람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
고 있다.

보코하람은 최근 수년동안 납치한 10대 소년, 소녀를 이용해 이번 공겪과 유사
한 폭탄 테러를 수차례 단행한 바 있다. 보르노 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지난
8년간 2만여명의 목숨을 빼앗았다.

부하리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비열하고 악랄한 자살 폭탄 공격에 참담
한 심경"이라며 "숨진 이들의 영혼이 평안을 찾기를 바란다"고
애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