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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하루만에 반등해 800선 '눈앞'…환율 1085원까지 밀려
한국경제 | 2017-11-23 16:52:00
코스닥지수가 23일 하루 만에 반등해 연중 최고치를 재경신했다. 바이오주가 다
시 상승세를 타면서 코스닥은 800선 목전까지 올라와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15.90포인트(2.04%) 오른 796.80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낸
가운데 코스닥은 약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
사자'에 힘입어 반등했고, 상승폭을 점차 키워 연중 최고치를 재경신하며
장을 마무리지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장 초반 '사자'로 돌아서 611억원 매수 우위
를 기록했다. 기관도 88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팔자'로
전환해 139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코스닥 신성장기업이 6% 넘게 뛰었고, 기타서비스, 제약 등이 3~5% 급
등했다.

시총 상위 바이오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대장주 셀트리온(2.23%)과 셀트리온헬
스케어(2.26%), 셀트리온제약(1.47%)이 함께 올랐다. 신라젠(9.52%)이 상승세를
회복했고, 티슈진(3.68%), 바이로메드(6.55%) 등도 오름세다.

코스피지수는 등락을 거듭한 끝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3.36포인트(0.13%) 내린 2537.15로 장을 마무리지었다. 이날
코스피는 강보합권에서 장을 시작해 등락을 거듭하는 흐름을 이어가 거래일 기
준 사흘 만에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억원, 76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 기관은 41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차익(1088억 순매도)과 비차익 거래(261억원 순매수)를 합해 총 82
7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비금속광물과 철강금속, 증권 업종이 1~2%대 올랐다. 전기전자가 1% 넘게 밀렸
고 음식료, 섬유의복 등 업종이 내렸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1.14%), SK하이닉스(-2.42%) 등 정보기
술(IT)주가 하락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날 1090원선이 깨진 데 이어 1085원선까지 밀렸
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70원(0.61%) 내린 1085.10원으
로 장을 마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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