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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100달러에 준다더니…박스 열어보니 감자만 수북
뉴스핌 | 2017-11-24 17:06:00
아이폰 상자에 가득 담긴 감자조각 <사진=유튜브 ViralHog 캡처>

[뉴스핌=김세혁 기자] 길거리에서 아이폰을 저렴하게 구입한 여성이 분노했다. 단돈 100달러에 구입한 새 아이폰이 감자쪼가리로 둔갑했기 때문이다.

22일 유튜브에는 'Black Friday iPhone Potato Scam'이라는 제목의 2분짜리 영상이 올라왔다. 말 그대로 아이폰인줄 알고 샀다가 감자 사기를 당했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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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은 대충 이렇다. 동영상 게시자는 얼마 전 미국 위스콘신주 노상에서 아이폰을 파는 트럭 앞에 멈춰 섰다. 트럭에는 의류, 화장품, DVD, 휴대용 가전제품, 노트북이 쌓여 있었다.

호기심을 느낀 여성은 노점상에게 아이폰6도 파는지 물었다. 답변은 놀랍게도 "오늘은 특별히 100달러(약 11만원)에 준다"였다. 

여성은 직접 기계를 꺼내 만져보고 정말 이 가격이냐고 되물었다. 기능이 모두 정상이고 기계도 새것이었기 때문이다. 노점상은 재차 "오늘만 특별할인"이라고 말했다. 여성은 재빨리 지갑에서 돈을 꺼내 지불했다.

설레는 가슴을 안고 돌아와 박스를 연 여성은 치가 떨렸다. 분명 얌전히 담겨 있어야 할 아이폰 대신 감자 쪼가리가 가득했다. 정확히 11개였다. 게다가 동봉된 충전기는 아이폰이 아닌 안드로이드폰 전용이었다. 여성은 소리를 지르며 노점상을 저주했다.

문제의 감자는 여성이 한눈을 파는 사이 노점상이 바꿔치기한 것으로 보인다. 여성은 급히 트럭을 찾아나섰지만 당연히 노점상은 자리를 뜨고 없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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