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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선 ‘동두천-창말’ 교량화 확정…지역졍제 호재
파이낸셜뉴스 | 2017-11-24 23:05:05
경원선 ‘동두천-창말’ 교량화 확정…지역졍제 호재


[동두천=강근주 기자] 경원선 전철공사에서 동두천-창말 구간에 교량화가 설치된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국토부가 2014년 착공해 2019년 말 개통 예정인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건설공사 관련 동두천시 건의사항을 반영한 실시계획 변경안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 창말구간 교량화 공사 추진 결정으로 추가공사비 약 60억원이 전액 국비로 증액됐다.

당초 전철공사는 동두천시 소요산역에서 연천 경계 구간은 교량화가 설치되지만 동두천역에서 소요산역 구간은 평면으로 설계됐다. 특히 창말건널목 인근 지역은 도로가 지하도로 입체 교차하는 구조로 설계돼 지역 단절, 교통위험 증가 등으로 주민의 불만이 발생했다.

동두천시는 그동안 시의회 및 지역주민과 혼연일체가 되어 타당성 보고, 시의회 성명서 발표 및 지역주민 연명탄원 등을 통해 설계의 문제점을 적극 건의해 공사 착공 3년 만에 교량화 공사로 변경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동두천시 창말지역은 미군부대 이전에 따라 주민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최근 미군 반환공여지 내 동양대가 유치된 데다 이번 국토교통부의 전철공사 변경승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호재가 작용할 전망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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