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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에코시티 대형마트 부지…10층 규모 멀티플렉스 들어서
파이낸셜뉴스 | 2017-11-25 00:17:05


【전주=이승석 기자】 전북 전주시가 주거특화 신도시인 '에코시티' 내 상업용지에 대형마트와 대규모 영화관이 포함된 10층 규모의 멀티플렉스 복합시설을 짓겠다는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에코시티 대규모점포 용지 사업계획 심사위원회’가 체비지(상업2) 매수를 위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2개 업체를 대상으로 검토·심의한 결과,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동경에코하우징(주)을 선정했다.

시는 전날 오후 ‘전주 00부대 이전부지 도시개발사업’ 체비지(상업2) 수의계약 공고에 참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외부전문가 등이 포함된 7명의 심사위원을 통해 누가 부지 매수에 나섰는지 알 수 없는 ‘블라인드’ 심사로 적격자를 선정했다.

시는 이들 심사위원이 공정하게 사업계획 내용만 평가할 수 있도록 참가자(업체)나 브랜드명을 표시하지 않았다.

선정된 업체는 에코시티 내 상업용지2(1만2060.3㎡)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사업계획서에는 지하 1층~지상 2층까지 판매시설, 3층은 패밀리 레스토랑 등 음식점과 피트니스 센터, 4~5층은 5개 상영관의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이 계획돼 있다. 주차면수는 637대로 사업개시는 2019년 12월부터다. 국내 멀티플렉스 3사 중 한 곳이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탈락한 업체는 로컬푸드와 식자재마트, 신용점포가 포함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수의계약 적격자 선정 결과를 오는 27일 통보하고, 매매계약은 통보당일부터 29일까지 체결할 계획이다. 매각금액은 당초 288억5763만원이었다가 여러 차례 유찰되면서 20%가 깎인 230억8668만원으로 매각될 예정이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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