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아이폰X 부품주, 판매 부진 우려 과도하다"-이베스트
한국경제 | 2017-12-07 08:03:00
이베스트투자증권은 7일 아이폰X 부품주에 대해 제품 판매 부진 우려감에 따른
주가 급락은 과도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지난 4일 인터플렉스는 아이폰X향 제품 불량 이슈가 나오면서 29.92% 급락하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코리아써키트는 22.06% 내렸다.

인터플렉스는 아이폰X에 쓰이는 터치스크린패널(TSP)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용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부품을 공급한다. 코리아써키트도 인쇄회로기판(P
CB)을 납품하고 있다.

전날에도 아이폰X향 부품 주문 감소 이슈로 관련 부품주들의 주가가 줄줄이 하
락했다. LG이노텍(-7.6%) 인터플렉스(-6.4%) 비에이치(-4.9%) 등이 떨어졌다.

이에 대해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터플렉스 제품 불량에 따
른 아이폰X 전체 물량 영향 외에는 추가적인 물량 조정이 제한적일 것"이
라며 "아이폰X 고가 전략에 따른 2018년 1분기 판매 우려감은 존재하나 구
체적인 부품 주문 감소 현황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정보기술(IT)주가 차익실현에 따른 주가 부진을 겪으면서 부정
적 뉴스에 민감해진 상태"라며 최근의 주가 급락은 과도한 수준이라고 분
석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