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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株, 내년 구조적 성장세 지속 전망"-한국
한국경제 | 2017-12-11 07:27:15
한국투자증권은 11일 여행업종에 대해 "내년에도 실적 향상은 계속될 전망
"이라고 내다봤다. 여행주(株)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최민하 연구원은 "여행업은 내년에도 여가문화 확대, 해외여행
선호 심리, LCC(저비용 항공사) 활성화,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항 등으로 구조
적 수요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지난 8일 내년 경영 실적 가이던스(예상치)를 공개한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영
업이익이 전년 대비 약 27~8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투어는 패키지와 티켓을 포함한 전체 송출객수 목표가 680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9.8%와 88.6% 늘어난 9213억원
과 758억원으로 제시했다.

SM면세점의 시내면세점 영업장 면적 축소가 내년 1분기 중 단행될 것으로 가정
하며 고정비 절감 효과에 힘입어 내년 영업손실은 113억원으로 올해 218억원 대
비 적자폭을 축소할 것으로 최 연구원은 전망했다.

자유투어를 포함한 패키지 송출객수의 전년 대비 증가율 목표치가 19.2%, 티켓
은 30% 늘어날 것으로 밝힌 모두투어는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
0.4%와 26.9% 늘어난 3430억원과 419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모두투어는 브랜드 가치 제고, 상품 경쟁우위 확보,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 등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며 "올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연결 자회사 '자유투어'는 내년 영업이익 증
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봤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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