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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사자"에 2470선 회복…코스닥 6일만에 껑충
프라임경제 | 2017-12-11 16:14:00
[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470선에 안착했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81포인트(0.15%) 오른 2467.81에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가 다시 오름세를 기록해 7.49포인트(0.30%) 상승한 2471.49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나흘 연속 팔자를 외치며 1591억원가량 내다팔았고, 개인 역시 743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2079억원 정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752억 순매수, 비차익 328억 순매도로 전체 423억원 매수우위였다.

상한가 3개 종목 포함 48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 포함 315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은 74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뚜렷했다. 의약품(4.83%)을 비롯한 통신업(1.57%), 섬유의복(1.49%), 의료정밀(1.41%), 화학(1.29%), 중형주(1.07%), 음식표품(1.07%) 등이 대다수 종목이 올랐다.

이와 달리 운수장비(-2.39%), 기계(-0.93%), 은행(-0.82%), 건설업(-0.25%), 전기가스업(-0.23%), 전기전자(-0.16%)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달 3공장이 준공으로 의약품위탁생산(CMO) 생산 능력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오를 것이란 증권사 분석에 6.38% 상승했다. 아울러 POSCO(0.61%), LG화학(0.38%), 삼성생명(2.42%) 등도 분위기가 좋았다.

이와 달리 외국인 매도세에 밀린 현대차는 5.36% 하락했고 대장주 삼성전자(-0.42%)와 NAVER(-0.48%), 현대모비스(-1.91%), KB금융(-0.84%), 한국전력(-0.26%), 신한지주(-0.41%), SK(-2.54%) 등도 주가가 빠졌다.

코스닥지수도 6거래일만의 반등을 시도해 20.03포인트(2.69%) 오른 764.09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2028억원 어치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74억, 1237억원가량 사들였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전체 954억원이 들어왔다.

상한가 없이 765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 종목 포함 396개 종목이 떨어졌다. 보합권에는 79개 종목이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뚜렷했다. 인터넷(-2.55%)을 비롯해 운송(-0.47%), 소프트웨어(-0.12%)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올랐는데, 특히 유통(5.67%), 오락·문화(5.09%)가 5%대 급등해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그 외 음식료·담배(4.14%), 코스닥100(3.85%), 제약(3.79%), 금속(3.53%), 디지털콘텐츠(3.38%), 화학(3.31%), 방송서비스(3.04%) 등도 상승 행렬에 동참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 3형제인 셀트리온(4.54%), 셀트리온헬스케어(8.73%), 셀트리온제약(4.91%)이 내년 긍정적 전망을 내놓으며 동반 오름세였다. 더불어 CJ E&M(2.69%), 티슈진(4.34%), 로엔(0.99%), 메디톡스(2.69%), 바이로메드(4.03%), 펄어비스(3.42%) 등도 주가가 뛰었다.

이에 비해 신라젠은 1.64% 떨어져 9만원대가 붕괴됐다. 에이치엘비(-0.99%), 이오테크닉스(-0.44%), 더블유게임즈(-1.09%) 등도 내림세였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1원 내린 1092.3원이었다.
백유진 기자 byj@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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