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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GS리테일과 카카오톡 챗봇 개발 협력
한국경제 | 2018-01-11 08:26:37
카카오는 11일 서울 역삼동 GS리테일 본사에서 GS리테일과 카카오톡 챗봇 개발
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카카오는 연내 오픈 예정인 카카오I(아이) 개발 플랫
폼 '카카오I 오픈빌더'를 GS리테일에 우선적으로 제공한다.

또 GS25가 모바일 앱으로 서비스 중인 '나만의냉장고'의 핵심 기능을
카카오톡 챗봇으로 공동 개발하게 된다. 나만의냉장고는 '1+1', '
2+1' 행사에서 제공되는 증정품을 보관했다가 유효기간 중 전국 GS25 어디
에서나 찾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기반으로 구현되는 나만의냉장고 챗봇에는 카카오의 자연
어처리기술인 대화엔진이 사용된다. 이용자는 별도의 앱을 다운로드 받지 않아
도 상품 탐색부터 예약, 보관, 결제까지 카카오톡 채팅창 안에서 한 번에 실행
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1+1행사 상품 알려줘”라고 채팅창에 입력하면 행사 상
품을 모아서 보여주고, “도시락 예약해줘” 라고 입력시 메뉴, 픽업
일정 등을 설정할 수 있게 안내해주는 식이다.

박정호 카카오 카톡사업전략담당이사는 “GS리테일과의 협력으로 카카오톡
챗봇을 일상 생활에서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rdqu
o;며, “앞으로 다양한 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카카오톡 챗봇을 활성화 시
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정모 GS25 마케팅팀장은 "카카오와의 이번 MOU는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가맹점의 업무효율성과 새로운 수익 창출
에 도움을 주고 최종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 나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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