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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국 재고 감소 기대로 상승
뉴스핌 | 2018-01-18 05:12:00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국제유가가 17일(현지시간) 완만히 상승했다. 미국의 재고가 9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을 것이라는 전망은 이날 유가를 지지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4센트(0.38%) 상승한 63.97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3월물은 23센트(0.33%) 오른 69.38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원유시장은 내일(18일) 발표되는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재고 지표에 주목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354만 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보고 정제유 재고와 휘발유 재고가 각각 8만6000배럴, 342만6000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주도의 감산이 원활히 이행 중이라는 사실도 유가를 지지하는 요소다. 주요 산유국의 감산과 수요 전망 개선은 시장의 수급 균형으로 이어지며 지난해 12월 초 이후 유가를 13%가량 올렸다.

트래디션 에너지의 진 맥길리언 시장 리서치 매니저는 블룸버그통신과 전화인터뷰에서 "시장은 OPEC과 러시아의 감산 이행률이 높다는 신호로 지지를 얻었고 이들이 반칙할 것이라는 걱정은 아직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WTI 가격 움직임<그래프=블룸버그>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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