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북한, 평창올림픽 통해 자유의 맛 경험하길 바래"
뉴스핌 | 2018-01-18 07:49:00
뉴스핌 | 2018-01-18 07:49:00
[뉴스핌= 이홍규 기자] 백악관이 남한과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공동 입장 결정과 관련, 북한이 "자유의 맛"을 경험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내놨다.
17일(현지시각) 미국 정치 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뉴스 브리핑에서 "이 경험(남북 공동 입장)이 북한과 북한 선수단들에 조금이나마 자유의 맛"을 주고 협상과 대화에 영향을 주는 무언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이것을 비핵화를 통해 그(북한) 정권이 국제적 고립을 종식할 가치를 알게 될 기회로 본다"며"우리는 매우 집중하고 있고, 그것이 일어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남북이 국제 스포츠 행사 개막식에서 공동 입장하는 것은 11년 만에 처음이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사진=AP통신/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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