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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트럼프, 스티브 배넌 증언 제한하지 않았다"
뉴스핌 | 2018-01-19 09:31:00

[뉴스핌=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하원 정보 위원회(House Intelligence Committee)에서 하는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의 증언을 제한하라고 명령했다고 미국 의회 전문매체 더힐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결정은 백악관 부변호인 우탐 딜론의 자문을 받은 후 내려졌다. 딜론 변호사는 행정부가 정당한 행정적 특권을 행사해 배넌의 증언을 제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백악관 법무부는 지난 16일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의 변호사 빌 버크와 전화통화를 통해 배넌이 특정 질문에 대답하는 것을 허용할 것인지 여부를 확인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백악관의 언론 담당 비서 사라 허카비 샌더스는 17일 배넌 측 변호사와 연락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기준에 따르는 절차"라며 "우리는 특검팀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백악관의 존 켈리 비서실장은 백악관이 배넌에게 행정적 특권을 근거로, 러시아의 선거 개입에 대한 의회의 질문에 대한 답을 거부하라고 지시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 전략가<사진=AP/뉴시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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