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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시총 1년만 400억弗 늘었으나 순위는 '하락'
파이낸셜뉴스 | 2018-02-12 16:29:05
자료=한국거래소



삼성전자의 글로벌 시가총액 이 약 400억달러 늘었으나 순위는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가총액 1~3위는 변동이 없었으며, 중국 기업이 대거 10위권 내에 안착하며 순위 상승이 두드러졌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글로벌 시가총액은 지난 2일 기준 약 2831억달러로 전년(2424억달러) 대비 16.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순위는 전년 15위에서 올해 18위로 떨어졌다. 중국공상은행(16위→9위), 뱅크오브아메리카(18위→13위), 월마트(25위→15위), 존슨(중국, 31위→16위) 등의 기업이 올해 들어 삼성전자를 앞질렀다.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100개사의 시총합계액은 21조5221억달러로 전년 동기(16조8839억달러) 대비 27.5% 증가했다.

상위 1~3위 기업은 애플(8144억달러), 알파벳(7749억달러), 마이크로소프트(7067억달러)로 지난해와 동일했다. 그러나 10위권 내에 텐센트(14위→6위), 알리바바(13위→8위), 중국공상은행(16위→9위) 등 중국 기업이 대거 새로 진입했다. 이로써 지난해에는 글로벌 시총 상위 10사가 모두 미국 기업이었으나, 올해는 중국 기업 3사가 시총 10위권에 새로 들어왔다.

국내 기업 중 100위권 내에 안착한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했다. 500위 내에는 SK하이닉스(289위), 셀트리온(442위), 현대차(470위) 등 4개 국내 기업이 포함됐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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