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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드론으로 재난현장 실시간 영상전송
한국경제 | 2018-02-20 17:11:04
[ 이정호 기자 ] LG유플러스는 서울 서초구에 드론을 활용한 재난현장 실시간
영상전송 시스템(사진)을 구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드론 카메라가 촬영한 재난현장 영상을 드론과 연동된 스마트폰과
LTE(4세대 이동통신) 전용망을 통해 자치단체 관제센터로 전달한다. 드론이 촬
영한 영상은 관제용 스마트폰, PC, 인터넷TV(IPTV)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실시
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영상 중계에는 플랫폼 역할을 하는 ‘산업용 직캠
’ 앱(응용프로그램)이 활용됐다.

서초구는 5년간 재난현장 드론 영상 실시간 전송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
청 상황실과 도시안전 외에 관할지역 내 동사무소 등 산하 자치센터에서 시스템
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LG유플러스와 서초구는 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작년 10월부터 LTE 전용망 구축, 드론·직캠 간 앱 연동시험 등 다
양한 테스트를 해왔다.

LG유플러스는 서초구 운영 사례를 토대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이 시스템을 확
대 적용할 방침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통신망을 통해 비가시권이나 야
간에도 안정적으로 재난감시, 측량, 물류수송 등의 드론 비행을 할 수 있는 클
라우드 드론관제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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