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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조이스 부총리, 보좌관과 외도 파문으로 사임
뉴스핌 | 2018-02-23 14:25:00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바나비 조이스 호주 연방부총리가 보좌관과의 외도 파문으로 23일 결국 사임한다고 나인뉴스 등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바나비 조이스 호주 연방부총리 <출처=위키피디아>

호주 국민당 당수로 네 딸의 아빠이기도 한 조이스 부총리(50)는 33살의 보좌관 비키 캠피언과 오랜 기간 내연 관계를 맺어 왔으며 오는 4월 출산 예정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거센 사퇴 압력을 받아 왔다.

조이스 부총리는 비키 캠피온에게 채용 특혜를 줬다는 논란과 함께 성희롱 관련 민원까지 접수되면서 곤욕을 치렀다. 

조이스 부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월요일 국민당 당수와 연방 부총리직에서 모두 사임할 예정”이라며 “마티어스 코먼 연방총리 대행과 동료 의원들에게도 이 점을 알렸다”고 말했다.

현재 방미 일정을 소화 중인 맬컴 턴불 호주 총리는 성명을 내고 조이스 부총리의 그간 노고에 감사했다며 사퇴 의사를 받아들였다.

최근 조이스 부총리의 외도 스캔들로 지지율이 계속 하락하던 호주 집권 자유당-국민당 연정은 그의 사퇴 결정으로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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