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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치료+우울증"…최일화 성추행 폭로글 눈길
한국경제 | 2018-02-26 10:11:06
배우 최일화가 과거 자신의 성추행 사실을 스스로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
와 함께 최일화에게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네티즌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최일화는 지난 25일 한 매체를 통해 과거 성추행 사실을 고백하며 한국연극배우
협회 이사장직을 그만두고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이에 한 네티즌은 포털사이트 댓글을 통해 “몇 년 전 성추행만 있었는가
? 극단 신시에 있을때 성폭행하고 얼마 후 강제로 여관에 끌고 가려해 소리지르
며 저항하자 얼굴을 주먹으로 폭행해서 길에 쓰러지게한 일. 그 이후 극단을 나
와 은둔생활하며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우울증에 시달리며 살았어"라고 말
했다.

이어 "연극배우의 꿈은 사라지고 25년 동안 한 맺혀 살았어. 내가 제일 화
가 나는 건 너로 인해 연극배우의 내 꿈이 사라졌다는 거. 무엇으로 대신할 수
있을까. tv에서 널 볼때마다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이야. 지금이라도 내앞에
나타나 진심으로 사죄하길 바란다. 최일화”라고 남겼다.

또 이 네티즌은 “이렇게라도 알리게 되어 마음 한 구석이 후련합니다. 오
래 전 일이라 증거 없으니 무고죄로 고소할까봐서요. 이건 추억이 아니라 폭행
입니다. 이게 일상이라고요? 내 삶은 고통이었어요”라며 그 동안 피해 사
실을 밝히지 못한 이유를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일화는 오는 3월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
보자'에 출연이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그의 자진 고백에 따라 작품 하차는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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