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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 우려 해소 기대…다시 뛰는 코스피·코스닥
프라임경제 | 2018-03-12 15:48:32
[프라임경제] 북미 정상회담과 비핵화 논의 가능성이 커지며 한반도의 지정학적 우려가 완화되자 코스피지수가 지난달 5일 이후 처음으로 248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2% 넘게 오르며 880선까지 치솟았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4.66포인트(1.00%) 오른 2484.11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홀로 2913억원 정도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76억원, 966억원 가량 사들였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255억원, 비차익 424억원 순매수로 전체 678억원 매수우위였다. 상한가 4개 종목 포함 654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176개 종목이 떨어졌다. 보합권에는 57종목이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뚜렷했다. 운수창고업(-0.30%), 종이목재(-0.21%)만 부진했을 뿐 은행(3.87%), 증권(2.32%), 전기가스업(2.17%), 금융업(1.95%), 철강금속(1.70%), 건설업(1.42%), 소형주(1.36%) 등 대다수 업종이 호조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1.92%), POSCO(2.32%), 삼성바이오로직스(0.77%), LG화학(0.98%), KB금융(2.40%), NAVER(0.50%), 삼성물산(1.14%), 삼성생명(0.41%), 현대모비스(1.35%), 신한지주(1.66%), SK(0.33%) 등의 분위기가 좋았다.

이와 달리 셀트리온(-1.23%)을 포함한 현대차(-0.32%), 롯데케미칼(-0.23%) 등은 주가가 내려갔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보합이었다.

코스닥지수는 874.15로 시작해 점차 상승폭을 키워 전일 대비 18.47포인트(2.13%) 오른 884.27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40억원, 1349억원어치 순매수했고 개인은 2071억원가량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전체 1271억원이 들어왔다. 상한가 4개 종목 포함 90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77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은 76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음식료·담배(9.57%), 운송장비·부품(4.30%), 제약(3.26%), 기타(3.12%), 기타제조(3.10%), 통신장비(2.83%), 제조(2.78%) 등이 돋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81% 호조였고 신라젠(3.88%), 바이로메드(4.98%), 메디톡스(2.43%), CJ E&M(0.88%), 펄어비스(1.23%), 티슈진(4.07%), 포스코켐텍(3.27%), 셀트리온제약(2.62%), 로엔(1.62%) 등도 상승행렬에 동참했다.

이에 비해 스튜디오드래곤(-0.99%), 컴투스(-2.02%), 파라다이스(-0.69%) 등은 흐름이 나빴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4.6원 내린 1065.2원이었다.


백유진 기자 byj@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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