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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한국은 낙제점"
한국경제 | 2018-03-14 01:21:44
[ 고재연 기자 ] 자율주행자동차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한국에 대한 세계
바이어들의 평가는 혹독했다. 독일 미국 일본에 압도적으로 밀렸음은 물론 중
국에도 언제든지 추월당할 우려가 있는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KOTRA가 발간한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 해외경쟁력 설문조사 분
석’ 자료에 따르면 독일은 전기차·자율차, 스마트 선박, 첨단 신
소재, 에너지산업 등 여덟 개 분야에서 가장 경쟁력이 높은 국가라는 평가를 받
았다. 미국은 항공·드론,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차세대 반
도체 등 세 개, 일본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이 1
위를 차지한 분야는 없었다. 자료는 세계 59개국 바이어와 연구소 관계자 932명
을 대상으로 한국 미국 독일 일본 중국의 12개 신산업 분야 경쟁력을 비교했다
.

모든 항목에서 일본이 한국보다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국은 전반적
으로 한국에 비해 낮은 평가가 나왔다. 하지만 항공·드론, 전기차&midd
ot;자율차, AR·VR 등 일부 산업에서는 한국을 근소한 격차로 추격한 것
으로 나타났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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