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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단 평양공연’ 20일 실무접촉.. 南 음악감독에 작곡가 윤상
파이낸셜뉴스 | 2018-03-18 20:47:05
연합뉴스
통일부는 우리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이 20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측 실무접촉 대표단은 예술단 음악감독으로 내정된 작곡가 윤상(사진)을 포함해 통일부 박형일 국장, 청와대 통일비서관실 박진원 선임행정관으로 구성했다.

북측은 실무접촉 대표단으로 삼지연관현악단 현송월 단장과 김순호 행정부단장, 안정호 무대감독 및 지원인원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예술단의 평양공연은 2002년 9월 KBS 교향악단의 공연 이후 16년 만에 열리게 됐다.

지난 16일 북측은 우리 예술단의 평양공연과 관련해 19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실무접촉을 개최할 것을 제의했다. 우리 측은 이에 대해 20일 실무접촉을 개최하는 내용으로 수정제의를 지난 17일 북측에 전달했다. 북측이 이를 수락해 20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예술단 평양공연과 관련한 실무접촉을 개최하게 됐다.

당초 북측은 지난 5∼6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이끄는 대북특별사절단이 방북했을 때 남측 예술단과 태권도시범단의 평양공연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지난 16일 평양방문 공연은 4월 초에 추진한다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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