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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혼조’…비트코인 7300불선 갔다가 4% 반등
파이낸셜뉴스 | 2018-03-19 08:01:04
주말 하락흐름을 타던 암호화폐 가격이 18일(이하 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국세청(IRS)의 과세추진과 규제공조 우려로 7300달러 선까지 밀리던 비트코인 가격은 4% 반등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오후 5시14분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 상승한 8176.31달러에 호가됐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0.35% 내린 550.73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캐시는 2.61% 낮아진 924.84달러, 라이트코인은 1.13% 오른 154.90달러 수준이다. 리플은 2.41% 상승한 65센트에 호가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국세청이 지난 2013~2015년 2만달러 이상 암호화폐를 사고판 코인베이스 계좌보유자 자료를 수집 중이라고 지난 16일 보도했다. 국세청은 지금까지 약 1만3000개 계좌 정보를 모았으며, 이를 토대로 오는 4월 과세를 추진하고 있다. 해당 자료에는 고객명과 납세자번호, 생년월일과 주소, 계좌내역과 거래상대방 이름 등이 담겨 있다.

암호화폐를 규제하기 위한 국제공조 본격화 움직임도 주목된다. 19~20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암호화폐 공동 규제를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에 따르면 우리시간 19일 오전 7시14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2% 상승한 880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캐시는 5.1% 급락한 100만4000원을 기록했다.


godblessan@fnnews.com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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