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폭스바겐, 미 테네시주 공장에 3.4억달러 투자…수요증가 대응
뉴스핌 | 2018-03-20 11:00:00

[뉴스핌=민지현 기자] 독일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이 미국 테네시주 채터누가 공장에 3억4000만달러(약 3643억원)을 투자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폭스바겐의 이번 투자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테네시주 채터누가 공장에서 신종 SUV를 생산하기 위함이다. 

폭스바겐 <사진=블룸버그>

폭스바겐은 5인승 SUV 아틀라스(Atlas)를 생산할 예정이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성명을 통해 신 제품 콘셉트는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다음 주에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빌 헤슬람 테네시주 주지사는 "채터누가의 폭스바겐 공장은 파사트(Passat)를 생산하는 단일 공장으로 시작해 3개의 차종을 생산하는 현재의 모습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폭스바겐의 투자 발표는 수입 철강 알루미늄 관세 영향에 대비했을 때 미국 자동차 산업에 긍정적인 소식이다. 헤슬람 주지사는 지난주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는 제조업 중 특히 자동차 산업에 비용 증가를 가져와 '매우 해로울 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했다.

SUV는 폭스바겐 판매량의 54%를 차지한다. 폭스바겐은 작년에 7인승 SUV 아틀라스를 출시했으며 2018년 출시 예정인 신형 SUV 티구안(Tiguan)을 공개했다.

폭스바겐은 2015년 디젤 배출가스 조작 사건이 발생한 이후 기업 이미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뉴스핌Newspim] 민지현 기자(jihyeonmin@newspim.com)

폭스바겐, 파사트GT 1호차 전달…“프리미엄 패밀리카로 선택"
폭스바겐코리아, 파사트GT 계약 시작…4320~5290만원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GT 출시...4320만~5290만원
폭스바겐 작년 1074만대 판매, 사상최대 달성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