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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베트남전력공사로부터 감사장 받아
파이낸셜뉴스 | 2018-03-25 14:17:05

두산중공업은 베트남 빈탄4 석탄화력발전소의 조기준공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발주처인 베트남전력공사(EVN)으로 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 윤석원 두산중공업 EPC BG장, 쭝꽝탕 베트남전력공사 회장(오른쪽부터)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베트남 빈탄4 석탄화력발전소 발주처인 베트남전력공사로부터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과 조기준공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아 감사장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베트남전력공사 창사이래 외부 기업에 감사패를 수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지난 23일 개최된 수여식에는 두산중공업 박지원 회장과 윤석원 EPC BG장을 비롯해 베트남전력공사 쭝꽝탕(Duong Quang Thanh) 회장과 당황안(Dang Hoang An)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빈탄4 석탄화력발전소는 1200MW급(600MW x 2기) 규모로 호찌민에서 동쪽으로 230km 떨어진 빈투안 지역에 위치해 있다. 두산중공업은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설치,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설계·조달·시공) 방식으로 2013년 말 약 1조6000억원에 수주했다.

당초 올해 6월 완공 예정이었던 빈탄4 석탄화력발전소는 일정을 3개월 앞당겨 이달 말 조기준공을 앞두고 있다. 베트남 발전소 건설에서 완공을 3개월 단축은 이 프로젝트가 처음이다. 베트남전력공사는 발전소 조기가동에 따른 추가 수익이 가능해진 것은 물론 베트남 전력시장 안정화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됐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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