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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자사주 소각, 주주가치 제고 차원 긍정적-이베스트證
파이낸셜뉴스 | 2018-04-19 08:35:06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일 미래에셋대우의 자사주 취득 및 소각에 대해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증권사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전날 자사주 총 800만주를 취득 및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 17일 종가 기준으로, 720억원, 전체 유통주식수의 1.44%에 해당하는 규모다. 취득기간은 4월 19일부터 7월 18일까지 3개월이며 장내매매를 통해 매입할 예정이다 업체 측은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래에셋대우의 전체주식수는 약 6억8000만주에서 6억7200만주로 감소하며, 주당순이익(EPS)은 874원에서 885원으로, 주당순자산(BPS)은 1만2268원에서 1만2417원으로 증가하게 된다. 이에 주가순자산비율(PBR)도 0.76대에서 0.75대로 하락한다고 증권사는 분석했다.

박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사주 취득기간 동안 일간 최대 80만주까지 매수 가능함에 따라 수급 면에서 상당히 긍정적일 것"이라며 "미래에셋대우의 올해 지배주주기준 순이익을 57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최근 거래대금 증가와 IB부문 호조에 따라 추정을 웃돌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월에 진행했던 7000억원의 유상증자에서 동사의 대주주인 미래에셋캐피탈이 예상보다 참여가 저조함에 따라 논란이 있었으나, 이번 결정으로 노이즈 상쇄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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