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트룩시마 호주 판매허가 승인
한국경제 | 2018-04-20 15:21:41
한국경제 | 2018-04-20 15:21:41
?셀트리온은 20일 호주 식약처(TGA)로부터 혈액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바
이오의약품 복제약) 트룩시마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트룩시마는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스 림프종 및 류마티스관절염 등의 치료에
쓰인다. 원조약은 바이오젠이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하는 리툭산이다.
리툭산은 호주에서 연간 약 11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호주
진출을 위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협력사 선정을 협의 중이다. 대외 상황을 고
려해 출시 시점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호주 정부는 신규 환자들에게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장려하는 등 건강보험
재정 절감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원조약 대비 처방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이미 세계 시장에서
안전성과 효능을 각종 임상으로 증명해 의료진의 신뢰가 충분히 쌓였다"
며 "호주에서도 신속한 시장 진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오의약품 복제약) 트룩시마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트룩시마는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스 림프종 및 류마티스관절염 등의 치료에
쓰인다. 원조약은 바이오젠이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하는 리툭산이다.
리툭산은 호주에서 연간 약 11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호주
진출을 위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협력사 선정을 협의 중이다. 대외 상황을 고
려해 출시 시점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호주 정부는 신규 환자들에게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장려하는 등 건강보험
재정 절감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원조약 대비 처방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이미 세계 시장에서
안전성과 효능을 각종 임상으로 증명해 의료진의 신뢰가 충분히 쌓였다"
며 "호주에서도 신속한 시장 진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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