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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2007년에 투자했다면 원금의 '102배 '
파이낸셜뉴스 | 2018-04-21 09:53:05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넷플릭스에 2007년부터 투자했다면 원금보다 102배 많은 돈을 벌 수 있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CNBC는 넷플릭스의 급격한 성장세를 이같은 수치로 입증했다. 보도에 따르면 넷플리스는 최근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주가도 하루가 다르게 뛰고 있다. 지난 18일 넷플릭스는 전분기 가입자 증가 수가 시장의 예상치 650만명보다 훨씬 많은 740만 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넷플릭스의 주가는 9.19% 급등했으며 주당 순이익(EPS)은 지난해 같은 기간 0.40달러에서 0.64달러로 올랐다. 당일 S&P 500에 편입된 종목 최고의 성적이다.

CNBC는 넷플릭스가 스트리밍 사업을 시작한 2007년에 1000달러어치 주식을 샀더라면 현재는 10만2000달러가 돼있을 것이라고 자체 계산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유럽에서 자체 드라마, 영화등을 만드는데 1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으며 스페인어, 독일어, 불어 등 외국어 드라마 제작도 늘리기로 했다. 해외 매출이 자국인 미국을 넘어서고 있기 ?문이다. 넷플릭스 집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에만 신규 가입자 740만명 중 50% 이상인 550만명이 비영어권 출신이었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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