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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북 핵시험 중단 환영, 돌이킬 수 없는 것인지 주시"
뉴스핌 | 2018-04-21 14:51:00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일본 총리가 북한의 핵시험 중지 등의 결정에 대해 환영하면서도 돌이킬 수 없는 핵폐기로 이어질 것인지 예의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좌)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1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핵시험 중단 등의 결정에 대해 "긍정적인 변화를 환영한다"면서 "이러한 움직임이 핵과 대량살상무기, 미사일 등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돌이킬 수 없는 폐기로 이어질 것인지를 예의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미 미일 정상회담에서 다양한 북한의 태도 변화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 나갈지 협의가 끝났다"면서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때까지 최대한 압박 정책을 견지하는 기본 방침에 따라 한국과 미국 등에 협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앞서 일본 정부 관계자는 이날 북한의 핵시험 중지와 풍계리 핵시험장 폐쇄 발표에 대해 "북한이 모든 핵무기를 포기하겠다고 약속해야 하며, 이번 발표만으로는 제재 완화는 어렵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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