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 파문에도 탄탄한 실적...매출 49%↑
파이낸셜뉴스 | 2018-04-26 12:53:04
페이스북의 1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개인정보 유출 파문으로 홍역을 치렀지만 사업은 성공적이었던 셈이다. 25일(현지시간) CNBC, 마켓워치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올해 1분기 매출이 119억7000만달러로 주당 순이익은 1.6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매출 114억1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 1.35 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심지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매출의 대부분은 광고 매출로 118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중 91%가 모바일 광고였다. 3월 말 현재 일일 활동 이용자 수는 14억4900만 명으로 전 분기 대비 3.42%가 늘어났다.

한편 실적 발표 후 페이스북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5%가량 급등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실적 발표 후 "중요한 도전에 직면했지만 올해 우리의 커뮤니티와 사업은 강한 출발을 했다"면서 "우리의 서비스가 선한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폭넓은 시각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