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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인터내셔널 크라운, 50% 할인된 2차 티켓 판매 개시
파이낸셜뉴스 | 2018-05-17 13:23:04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국가 대항전인 2018 UL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 2차 티켓 판매가 시작됐다.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이번 판매는 오는 7월 14일까지 인터파크에서 진행된다. 지난 2월 얼리버드 이벤트 조기 매진으로 골프팬의 높은 관심도를 증명한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이번 2차 티켓 판매부터 본격적으로 갤러리 모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2차 티켓 판매는 일반권인 ‘그라운드 티켓’과 프라이빗 에어리어 전용 티켓인 ‘인터내셔널 파빌리온’ 두 종류 모두 판매한다. 판매 권종은 일일권으로 이번 판매에서 위클리 티켓은 제외됐다. 정상가격의 50% 할인가로 구입이 가능하며, 향후 실시될 티켓 판매에서는 만날 수 없는 가격이다. 오는 7월 14일에 티켓 판매가 마감된 후에는 차례로 할인폭이 줄어들기 때문에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을 관람하려는 갤러리는 이번 기회를 잡는 것이 가장 좋다.

올해 대회는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GC 코리아에서 팀 매치 형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골프대회와는 달리 활발한 응원전이 허용되기 때문에 코스 안팎으로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국은 올해 US여자오픈이 끝난 직후인 6월 4일자 롤렉스 랭킹에 의해 결정된다. 이를 기념하여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조직위원회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UL 크라운 원정대’를 모집, US여자오픈을 직접 참관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지난 14일자 롤렉스 랭킹을 기반으로 산정한 국가별 순위에서 한국은 17점으로 2위 미국(40점)을 크게 앞서며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3, 4위인 일본과 잉글랜드의 자리 다툼이 치열하며, 호주, 태국, 스웨덴, 대만이 뒤를 잇고 있다. 한편 국가별 출전 선수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이 끝난 7월 2일자 롤렉스 랭킹으로 결정된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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