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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구본무 빈소 찾은 사돈 이재용
비즈니스워치 | 2018-05-20 18:18:13

[비즈니스워치] 이학선 기자 naemal@bizwatch.co.kr
▲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빈소. 아들 구광모 LG전자 상무가 빈소를 지키고 있다.

 

구본무 LG 회장의 빈소에 범(汎) LG가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돈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조문했다.

20일 별세한 구 회장의 서울대병원 빈소는 여느 재벌가와는 달리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아들인 구광모 LG전자 상무가 조문객을 맞고 있다.

 

구 회장의 장례는 '비공개 3일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외부 조문이나 조화도 받지 않는다.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빈소 외에 LG전자나 LG화학을 비롯한 계열사에도 별도의 분향소도 마련되지 않는다.

 

이날 빈소에는 구자극 엑사이엔씨 회장, 구자원 LIG그룹 회장, 구본완 LB휴넷 대표, 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사장, 구자용 LS네트웍스 회장,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허승표 피플웍스 회장 등이 찾았다. 모두 범LG 일가들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빈소를 찾았다. 와병 중인 이건희 회장을 대신해 빈소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구 회장의 삼촌인 구자학 아워홈 회장은 삼성 창업주인 이병철 회장의 둘째딸 숙희 씨와 결혼했다. 삼성그룹 이 회장과 LG그룹 구 회장이 먼 사돈관계로 엮여있는 셈이다.

LG그룹은 "평소 생전에 과한 의전과 격식을 꺼리고 소탈한 생활을 했던 고인의 삶 처럼 최대한 검소하고 간소하게 장례를 치러 달라는 유지에 따라
3일 가족장으로 하며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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