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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위기" 베네수엘라 대선서 마두로 재선 성공할 듯
뉴스핌 | 2018-05-21 07:58:00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베네수엘라의 좌파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가 20일(현지시간) 치러진 대선에서 저조한 투표율 속에 재선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마두로 대통령의 반대 진영으로부터 독재자의 '대관식'이라는 비판을 받는 이번 대선은 새로운 해외 제재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유권자 약 2050만명을 상대로 한 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에서 시작돼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결과는 이날 늦은 저녁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두로 대통령이 예상대로 재선에 성공하면 내년 1월부터 6년간 베네수엘라를 이끌게 된다.

이번 선거는 미국 등 국제 사회가 민주주의 훼손을 지적하며 대선을 연기하라고 촉구하는 가운데 치러졌다. 미국의 추가 제재와 유럽연합(EU)과 남미 국가로부터의 더 많은 비판을 받게 될 수 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엉터리' 선거를 인정하지 않겠다며 석유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상황이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사진] 지지자들 환영받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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