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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타디움서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열려
파이낸셜뉴스 | 2018-05-23 08:41:07
【대구=김장욱기자】"월드컵 태극전사들 대구에 온다!"
대구시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국내에서 열리는 국가대표팀 평가전 2경기 중 첫 번째 경기인 온두라스전이 오는 28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전은 지난 2005년 동아시안컵 한일전 이후 13년만에 대구에서 개최되는 축구 A매치. 특히 러시아 월드컵을 대비한 평가전인 만큼 손흥민, 기성용 선수 등 해외파 선수가 포함된 월드컵 태극전사들이 총출동, 관심을 끈다.

또 지난 14일 발표된 월드컵 국가대표팀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대구FC 골키퍼 조현우 선수도 대구FC 홈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평가전에 출전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는 이번 평가전이 월드컵 직전에 개최되는 중요한 경기인 만큼 많은 관중이 몰릴 것으로 판단하고 관중수송 대책 마련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기 당일 대구스타디움 P1 일부(칼라스퀘어몰 주차장 D구역), P2, P3 주차장 이용을 통제하고, 관중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대구미술관, 육상진흥센터, 삼성라이온즈파크 등 인근 시설과 미술관로·야구전설로·알파시티로에 임시 주차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대구스타디움 앞 도로는 절대 주차금지구역으로 불법주·정차 단속 등 집중관리 할 예정이다.

대중교통 이용 관람객을 위해 대구스타디움을 운행하는 기존 시내버스 3개 노선 이외 대공원역을 운행하는 11개 노선이 경기시간 전·후 1시간 동안 대구스타디움까지 추가 운행된다.

도시철도2호선 대공원역과 3호선 용지역에서 시내버스로 환승하는 승객은 추가 운행하는 시내버스 차량 전면에 부착된 대구스타디움 운행 안내문을 확인 후 이용하면 된다.

경기종료 후 일시에 귀가하는 관중을 수송하기 위해 도시철도 2호선(문양방면)도 증편 운행에 들어간다.

김승수 시 행정부시장(시장 권한대행)은 "13년만에 대구에서 열리는 A매치이자 러시아 월드컵을 앞둔 신태용호의 첫출발이 대구에서 시작, 의미가 크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경기당일 차량정체 등 교통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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