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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 북한 풍계리 핵폐기 세슘 방사능 제거 장비 상용화
한국경제 | 2018-05-23 15:02:00
올해 들어서 우진은 일본 방사능 세슘 제거업체 인수를 마무리하고 3월에는 세
슘 95%이상 제거가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원자력환경기술개발 지분을 50% 인수
했다.
방사능 세슘 제거 업체 인수를 통해 일본시장에 진출한 우진이 관련 설비 상용
화에 나선다. 현재 일본도 세슘 제거 설비가 없어 상황에서 관련시장을 독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진 관계자는 “하반기 후쿠시마 현지에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염 실
증을 시연할 계획”이라며 “실증 결과에 따라 빠르면 연내 제염설비
수주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하면서 "방사능 오염소
각재에서 세슘을 제거하면 일반폐기물로 처리가 가능해 일본 정부는 방사능 폐
기물 처분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일본도 상용화된 세슘설비가 없기 때문에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시장을 독
점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히 매력적인 부분임에 틀림 없어 인수 이유를 밝혔다
.
앞으로 국내 원자력발전소 폐기에 맞춰 우진의 핵폐기 세슘 방사능 제거는 방사
능 전체에서 폐기물 소각으로 소각재 배출 증가가 예상되며 우진 관계자는 소각
재에서 방사능 물질인 세슘(Cs-137)이 농축되어 남게 되는데 최근 오염소각재에
서 세슘을 제거하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지난 3월 27일 세슘 95%이상 제거가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원자력환경기술
개발(NEED)지분 50%를 인수하면서 본격적 제염사업에도 진출했다.
앞으로 북한의 풍계리 핵폐기와 정부의 원자력발전소 폐기로 인한 세슘의 발생
정도가 어느 정도 수치가 발생할지 알 수 없지만, 우진의 핵폐기 방사능 폐기
물 소각 기술은 부각될 것이며 하반기부터 매출로 인식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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