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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역 파라곤, 미사역 출구 2곳과 바로 연결돼 상가 조성
한국경제 | 2018-05-24 11:10:09
동양건설산업이 짓는 '미사역 파라곤'은 입주가 2021년 7월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미사역이 2019년 6월 개통된다. 따라서 입주시에는 역세권의
프리미엄을 바로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이러한 프리미엄은 아파트 입주민은
물론 상가 투자자에게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역세권 상가 중에서도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된 상가는 인기가 더 높다. 지하철
역과 직접 연결되다보니 풍부한 유동인구를 가장 먼저 흡수할 수 있어서다. 강
남센트럴시티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지하철역과 연결된 대표적인 곳으로 꼽
힌다. 영등포역 타임스퀘어, 합정역 메세나폴리스, 신촌역 현대백화점 등도 지
하철과 직접 연결된 쇼핑 동선을 확보한 경우로 꼽힌다.

최근에는 주상복합아파트들이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되면서 상가들도 이러한 효
과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 입주한 래미안용산 상가는 4호선 신용산역과 상가 지
하 1층이 직접 연결된다. 유통인구가 보장된만큼 상가 매매가격도 오르는 추세
를 보이고 있다.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8억2400만원에 분양됐던 상가 시세는
최근 8억5000만원선까지 상승했다.

개통 예정인 미사역 주변으로도 역세권 상가의 가치는 오르고 있다. 호반건설의
‘미사 강변 호반 써밋플레이스’ 상가는 이미 분양률이 100%에 가
깝다. 미사역 인근에 지어지는 효성해링턴, 그랑브뤼셀 등의 상가는 일찌감치
분양을 100% 완료했다. ‘힐스테이트 에코 미사강변’의 상업시설인
그랑파사쥬는 미사역과 직접 연결인 점을 내세우며 이미 90% 이상 분양을 마쳤
다.

미사역은 1일 평균 약 6만4000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KB부동산에 따르
면 지난 3월 기준 미사역 예정부지 인근 상권 매출 규모는 39억3000만원으로 전
년 동기 대비 65.82% 늘었다.

미사강변도시는 주거 시설에 대한 본격적인 입주와 함께 인근 상주인원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강동첨단업무단지(2015년 완공)는 현재 삼성물산 및 삼성엔지
니어링 본사를 비롯해 세스코, 한국종합기술, 세종텔레콤 등 10여개 기업, 1만
5000여명의 직원이 상주하고 있다. 여기에 2020년 조성예정인 강동엔지니어링
복합단지와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까지 기업체의 입주를 마치면 상주인구는 총
7만여명에 이르게 된다.

역으로 바로 연결되지 않더라도 교통환경이 뛰어나다. 인근에 강일 IC, 선동 I
C, 미사 IC를 통해 올림픽대로와 경춘도로가 바로 연결된다. 상일 IC를 지나면
분당, 판교, 광교 신도시 등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서울 잠실까지 10분대면
닿을 수 있다. 오는 6월 준공 예정인 약 19만㎡로 규모의 호수공원도 미사강변
도시의 중심 미사역 바로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어서 유입인구는 더욱 확대될 것
으로 예상된다.

동양건설산업이 25일 모델하우스를 여는 주상복합 아파트인 ‘미사역 파라
곤’은 상업시설인 ‘파라곤 스퀘어’가 조성된다. 파라곤 스퀘
어는 지하 1층∼지상 2층에 들어서게 되며, 지하 1층이 미사역과 직접 연결
된다. 미사역 2개 출구가 지상층과 이어진다. 이 지역에서의 지하철 직통상가는
‘미사역 파라곤’이 마지막이다.

연면적 약 4만6000㎡규모로 300여개 이상의 점포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상층 중
앙으로는 세계명작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주제로 한 약 6600㎡ 규
모의 테마공원을 조성한다. 대중교통과 자가 차량은 물론 도보 이용자들의 동선
이 모두 교차하는 ‘만남의 광장’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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