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4일 부동산 헤드라인 뉴스

◇ 6~8월 전국 아파트 11만여 가구 '집들이'

앞으로 석 달 동안 전국에서 11만 가구에 육박하는 새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합니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5% 감소한 수치인데요.

다만 수도권의 입주 예정 물량은 다음달부터 8월까지, 5만8000여 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0%가량 늘어나고, 지방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5만600여 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5.5%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몇억씩 뛰는 위기상황 끝나"…보유세 인상 완급 조절하나

최근 서울 수도권의 주택시장 동향과 관련해 청와대와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등의 고위관계자들은 위기 상황은 종료되고 안정세로 접어들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집값 억제를 위한 새로운 대책을 검토하기보다는, 예정된 재정개혁특별위원회 주도의 보유세 개편안 논의를 지켜본다는 입장인데요.

주택시장의 ‘급한 불’은 끈 만큼 급격한 인상보다는 중장기적인 단계적 보유세 인상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