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한화건설, 이라크 공사대금 2482억 받아
한국경제 | 2018-05-24 17:39:14
[ 선한결 기자 ] 한화건설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사진) 건설공사에 대한
올해 상반기 공사대금 등으로 2억3000만달러(약 2482억원)를 이라크 정부로부터
수령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한화건설의 비스마야 프로젝트 총 누적 수금
액은 34억7000만달러(약 3조7500억원)로 늘었다.

이라크 정부는 지난 12일 치른 자국 총선을 전후로 세 차례에 걸쳐 한화건설에
공사비를 보냈다. 공사대금 3차 입금은 총선 결과가 나온 뒤인 23일 이뤄졌다
. 한화건설 관계자는 “이라크 정부가 정세 변화와 관계없이 일관되게 비
스마야 신도시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며 &l
dquo;이라크 재건사업이 원활한 공사대금 수금과 더불어 이라크 내전 종결, 유
가 상승 등의 호재로 탄력이 붙은 만큼 올해 사업 예산도 계획대로 집행될 전망
”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금으로 한화건설은 작년 공사대금 수령도 마쳤다. 이라크 정부는 올 상
반기 공사대금에다 지난해 공사대금 일부를 더해 보냈다.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
가 작년 말 당시 이라크 총리를 면담한 뒤 받은 공사대금 1억8000만달러(약 19
40억원) 외에 남았던 미수금분이다.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인근에 약 10만 가구의 주택
과 고속도로 등 사회기반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계약금액은 총 101억달러(약 1
1조원)에 달한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