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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時骨骨]LG화학 임원진, 자사주 ‘너도나도’ 행렬
비즈니스워치 | 2018-05-27 13:17:20

[비즈니스워치] 최형균 기자 chg@bizwatch.co.kr

○…LG화학 임원진이 연쇄적으로 자사주식 매입에 발벗고 나선 ‘너도나도’ 행렬이 좀처럼 끊기지 않아 눈길.

 

▲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3월말 이후 장내에서 LG화학 자사주를 취득한 임원은 모두 14명. 이는 작년 말 이후 임원 몇몇이 드문드문 사들여왔던 것에 비해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그만큼 이달까지도 자사주 매입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

LG화학의 ‘수장(首長)’ 박진수 부회장이 3억2500만원을 들여 우선주 1500주를 사들인 것을 비롯해 김명환·노기수·손옥동 사장 등 다른 임원 13명도 많게는 3억원(850주)에서 적게는 402만원(10주)어치씩 보통주를 취득한 것.

통상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주가안정 및 책임경영 차원에서 이뤄지게 마련인데, 공교롭게도 올해 1분기 어닝시즌과 맞물려 있는 모습. 즉, LG화학의 1분기 재무실적과 주가가 신통치 않은 게 사실.

LG화학은 유가상승 및 원화강세에 발목이 잡혀 올 1~3월 영업이익이 1년 전에 비해 18.3% 줄어든 6500억원으로 뒷걸음질. 영업이익률도 9.9%로 작년 1~3분기 두자릿수에서 놀다가 2분기 연속 한자릿수로 내려앉기도.

이렇다보니 올들어 44만1500원(종가기준·1월29일)까지 상승했던 보통주 주가는 20.2% 하락해 현재 35만2500원(26일). 우선주의 경우도 올해 초 25만9500원(1월15일)에서 지금은 21만500원으로 18.9% 빠진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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