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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내는 북미회담]트럼프 "北, 경제적으로 위대한 나라 될것"
파이낸셜뉴스 | 2018-05-28 17:35:06
트위터에 실무회담 공식언급


북·미 양측이 불과 2주 남은 정상회담 준비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양측은 기존의 뉴욕 채널을 통한 기본적인 의견교환 외에 정상회담 예정지인 싱가포르와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실무협상을 벌이고 있다. 상대를 잘 아는 베테랑들이 이번 협상에 포진한 만큼 북·미 정상회담의 핵심 쟁점인 북한의 비핵화 방법과 체제안전 보장 등에 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우리 미국팀이 김정은과 나의 회담을 준비하기 위해 북한에 도착했다"며 북·미 정상회담 개최 준비를 위한 실무회담이 북측에서 열린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나는 진실로 북한이 눈부신 잠재력이 있으며 언젠가는 경제적·재정적으로 위대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김정은도 이 점에서 나와 의견을 같이한다. 그것은 일어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북·미 양측 협상단은 전날에 이어 28일에도 판문점 회동을 갖고 북한 비핵화와 체제안전 보장에 대한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미국 협상단에는 북핵 문제에 정통한 성김 주필리핀 미국대사를 비롯해 앨리슨 후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한반도 보좌관과 랜덜 슈라이버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등 '한반도통 3인방'이 투입됐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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