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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엘리코트시티도 홍수…메릴랜드주, 비상사태 선포
뉴스핌 | 2018-05-28 18:03:00

[메릴랜드 로이터=뉴스핌] 윤종현 인턴기자 = 미국 동부 메릴랜드주 엘리코트 시티가 물에 잠겼다. 메릴랜드 주지자 래리 호건은 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들에게 도시 중심부에서 벗어날 것을 당부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폭우로 범람한 파탑스코 강 [사진=로이터 뉴스핌]

엘리코트 시티에서 동쪽으로 15km 떨어진 볼티모어 지역에 폭풍우가 몰아치면서 파탑스코 강물 수위가 두 시간 만에 2m 가량 높아졌다. 시간당 약 1000mm의 비가 온 셈이다.

범람한 강물이 도시를 휩쓸면서 차와 건물이 침수됐다. 주 정부 관계자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현재까지 보고된 사상자는 없으며 구조 작업에 만전을 기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엘리코트 시티는 오래된 건축물이 많은 유적지로 유명하나 지대가 낮아 홍수 나기 쉬운 곳으로도 알려져있다. 작년 8월에는 두 시간 동안 15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건물 수십채가 침수 피해를 입었었다. 

 

dbswhdgus07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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