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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노키아, 5G 글로벌 표준 기반 데이터 전송
한국경제 | 2018-06-19 09:20:33
SK텔레콤은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업체 노키아와 5G(5세대 이동통신) 글로벌 표
준을 활용한 데이터 전송 시연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18일(현지시간) 폴란드 브로츠와프 노키아 연구소에서 3GPP(이동통신 표
준화 기술협력 기구)의 5G 글로벌 표준의 5G 단독 규격(SA)을 활용해 ▲이동통
신 송·수신 전 과정을 5G로 처리하는 ‘End-to-End 데이터 전송&r
squo; ▲초저지연 데이터 처리 등에 성공했다.

또 양사는 SA규격 기반 ▲가상현실 ▲초고화질 동영상 ▲자율주행 ▲스마트팩토
리 등 다양한 응용 서비스 가능성도 확인했다.

5G 표준의 SA규격은 이동통신 데이터 송·수신 전 영역을 5G로 처리한다
. SK텔레콤과 노키아는 SA규격이 미국 라호야에서 13일(현지시간) 발표된 이후
표준에 부합하는 자사 5G 기지국 시제품 등을 빠르게 만들어 냈다.

SK텔레콤은 NSA(LTE+5G복합규격)과 SA규격 5G 네트워크 기술을 동시에 개발하고
있다. 5G 첫 상용화에는 NSA표준 단말과 장비가 활용될 전망이다. 상용화 초기
에는 5G 커버리지에 한계가 있는 만큼 LTE네트워크와 연동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 SK텔레콤은 추후 SA표준 기반 5G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원장은 "5G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기술 검증에
성공함에 따라 5G 상용화에 앞서갈 수 있는 추진력을 마련했다"며 "
;5G단말 출시 및 네트워크 구축 등 최초 상용화를 위한 모든 영역에서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 루앤 노키아 모바일 네트워크 부문 총괄사장은 "이번 5G SA시연을 통
해 양사의 5G 기술 역량을 검증하고, 5G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SK텔레콤 5G 네트워크가 최고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적
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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