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전송 오류 사태를 겪었던 카카오톡이 오늘(25일) 또다시 장애를 일으켰습니다.

카카오는 긴급 점검을 진행한 상황인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시은 기자, 카카오톡 전송 오류,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가요?

<기자>
네, 카카오톡이 오늘 오후 5시쯤부터 약 1시간 동안 대화와 이미지 전송 등에서 오류를 일으켰습니다.

이로인해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는데요.

카카오는 5시 20분쯤 공식 공지했습니다. 

"현재 메시지 수발신 지연 현상과 PC 로그인 등 일부 기능에 문제가 있다"면서 "긴급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류는 모바일 사용자들과 PC카카오톡 사용자들 할 것 없이 광범위하게 일어났습니다.

카카오는 사태의 원인을 아직까지 시스템 업데이트 과정상의 오류로 파악했을 뿐, 구체적인 상황과 오류 범위 등은 모두 조사를 진행중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카카오톡 전송 오류, 이번이 처음이 아니지 않나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카카오톡은 지난달 21일 새벽에도 약 30분간 같은 내용의 작동 오류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당시에도 역시 시스템 업데이트 과정상 오류가 있었으며, 이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사과의 공지를 올린 바 있는데요.

재발 방지를 약속한지 약 한달만에 같은 내용의 사태가 터진 것입니다.

'국민 메신저'라고 불리는 카카오톡이 잦은 전송 오류로 신뢰 논란에 휘말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SBSCNBC 이시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