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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서 4년만에 국내 골프팬들과 만나
파이낸셜뉴스 | 2018-07-18 11:23:05
신지애
신지애(30·쓰리본드)가 4년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다.

한국과 미국에 이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상금왕 도전을 위해 일본에서 활동중인 신지애가 4년만의 복귀전으로 삼은 대회는 KLPGA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이다. OK저축은행은 "최근 JLPGA 메이저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신지애가 오는 9월 개최되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대회에 초청선수 자격으로 출전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골프여왕' 박세리(42)와 손잡은 지 5회째를 맞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은 오는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용인 88CC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신지애를 비롯해 국내 대회에서는 보기 힘든 해외 투어 선수들을 초청하여 세계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신지애와 88CC는 인연이 깊다. 신지애는 88CC에서 열렸던 2010년 비씨카드클래식과 SK엔크린인비테이셔널을 잇따라 우승했다. 신지애는 “88CC는 우승을 해 본 경험이 있는 골프장이기 때문에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오랜만에 찾는 골프장이기 때문에 코스 등 많은 연구를 하고 대회에 참가해야 할 것 같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지애는 이어 “항상 박세리 감독님을 롤모델로 삼고 매 경기에 임해왔다”며 “올해는 박세리 감독의 US여자오픈 우승 20주년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어 대회 출전을 결심하게 됐다"며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만나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대회도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색 이벤트들도 진행할 계획이다. 대회 전날인 9월 20일, 골프를 활용한 다양한 ‘챌린지’ 매치 이벤트를 통해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팬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디어데이’를 통해 선수들의 에피소드, 우승 각오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박세리 감독의 US여자오픈 우승 20주년을 기념해 사진전, 기념관 조성 등 대회장 내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한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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