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20일 부동산 헤드라인 뉴스

◇ 눈치보기 끝? 강남4구 아파트값, 상승 전환…강남권 주요단지 급매물 소진

강남과 서초, 송파와 강동 등 강남4구의 아파트값이 3개월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지난 4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가 발표된 이후 줄곧 약세를 보여왔던 이들 지역이 낙폭을 줄이는 가운데, 최근에는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 강북도 줄줄이 '10억 클럽' 아파트…"집값 덜 올랐다" 갭 메우기

서울 강북권의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실거래가 10억원을 웃도는 이른바 ‘10억 클럽’ 아파트 단지가 잇따라 나타나고 있습니다.

올 초까지 급등했던 강남권의 가격을 뒤쫓으며 갭 메우기에 성공한 가운데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관망세를 보이던 수요자들이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 10억~20억대 고가 아파트 선호 ‘쭉’…다주택자들 '똘똘한 한 채' 관심 지속

보유세 개편안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면서 일부 주택 수요자들의 고가 아파트 선호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3가구 이상을 소유한 다주택자들이 주택수를 줄이려는 노력을 하면서, 하반기에도 10억~20억 원대 위주의 ‘똘똘한 한 채’ 쏠림현상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