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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집] '신림건영1차' 최고 20층 601가구로 재건축
한국경제 | 2018-07-20 17:34:28
서울 관악구 미성동에 있는 ‘신림건영1차’가 최고 20층 높이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신림건영1차의 주택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단지는 기존 지상 12층, 3개 동, 49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41~74㎡로 구성
됐다. 총 부지 2만789㎡ 중 1만9514㎡가 제2종일반주거지역, 나머지는 제3종일
반주거지역에 속해 있다. 1984년 지어져 재건축 연한(30년)을 넘겼다.

이번에 확정된 정비계획은 용적률 249.9%를 적용해 9개 동, 601가구(임대 71가
구 포함)를 짓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파트는 8개 동, 전용 45~84㎡로 구성할
계획이다. 4층 높이 근린생활시설도 단지에 조성한다. 기부채납을 통해서는 지
역 청소년을 위한 문화·집회시설인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를 짓는다. 최
종 건물 배치 등 건축계획안은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
정이다.
독산자연공원이 인근에 있고 주변으로 학교가 밀집해 있다. 미성중, 독산고가
각각 단지와 맞닿아 있다. 서울영남초, 문성초, 서울미성초, 난곡중, 신림고
등이 가깝다. 재건축 계획이 가시화되는 분위기에 가격이 소폭 올랐다. 전용 6
0㎡는 지난 3월 3억3600만원에 팔렸으나 이달 9일엔 3억4000만원, 12일엔 3억5
500만원에 각각 손바뀜했다. 전용 41㎡는 지난달 초 2억5000만원에 팔렸고 요즘
은 2억6000만원을 호가한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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