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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오 듀오' 후반기 쾌조 출발..52출루-12홀드 달성
파이낸셜뉴스 | 2018-07-21 14:47:04

'추추 트레인'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52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무난히 이어가며 후반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경기에서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 안타를 때렸다. 이로써, 추신수는 5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메이저리그 역사를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갔다. 또, 현역 선수 최장 기록(종전 48경기)로 갈아치웠다.

추신수는 1사 후 폭투로 2루까지 진루한 뒤 아드리안 벨트레의 2루타 때 득점에 성공했다. 2회말에는 1-3으로 역전을 허용한 상황에서 귀중한 적시타를 때려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이후 추신수는 4회말, 5회말, 7회말 타석에서는 각각 3루수 뜬공, 삼진,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가 6-8로 끌려가던 9회말 2사에서 추신수에게 다시 한번 기회가 찾아왔다. 로빈슨 치리노스와 조이 갈로의 극적인 백투백 홈런이 터지며 동점을 이뤘고, 이어 대타 유릭손 프로파르가 내야 안타로 출루하며 추신수가 이날 6번째 타석에 섰다.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마무리 코디 앨런과 풀 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얻으며 이날 세 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8-9로 끌려가던 연장 11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으나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6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한 추신수의 타율은 0.294(354타수 104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한편,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⅓이닝 무안타 1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12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80으로 낮아졌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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