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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갤럭시S8·아이폰X 임대폰 제공…하루 600원씩 과금
한국경제 | 2018-07-23 09:39:32
SK텔레콤은 휴대폰 분실 고객을 위해임대폰 서비스를 개선하고 분실폰 찾기 기
능을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고객 중 휴대폰을 분실하는 이용자는 매월 5만명이 넘는다.
여름 휴가철인 7, 8월에는 평소 대비 약 20% 증가한다.

SK텔레콤은 휴대폰 분실 혹은 파손으로 인해 임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신 기종의 스마트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출시된 지 3~4년 지난 단
말을 제공했지만, 앞으로는 출시된 지 1~2년된 갤럭시S8, 아이폰X 등 프리미엄
단말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10일 이하 이용에 대해 부과하던 정액 과금(6000원)을 폐지하고, 하
루 사용할 때마다 600원씩 과금한다.

SK텔레콤은 기존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전국 총 88개 매장에서 임대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접근성도 높였다. 임대 사용이 끝난 단말의 반납도 해당 매장에서
할 수 있다. 반납 단말은 즉시 초기화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고객은 분실폰 찾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분실폰 찾기는 ▲단말
잠금 ▲개인정보 삭제 ▲알람음 발생 ▲위치 조회 등을 제공한다.

SK텔레콤 고객은 휴대폰을 분실해도 다른 사람이 휴대폰을 사용할 수 없도록 원
격으로 잠가 개인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다. 휴대폰을 찾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내·외장 메모리를 초기화할 수도 있다. 단말이 잠긴 상태에서도 위치
조회, 알람음 발생 기능은 작동된다.

휴대폰을 분실한 고객은 상담 직원을 통해 휴대폰의 위치정보도 조회할 수 있다
. 조회결과는 ‘분실폰 찾기’ 가입 시 등록한 지정연락처에 문자메
시지로 전송된다. 휴대폰 근처 도착 시엔 휴대폰의 알람을 울리게 해 정확한 위
치를 파악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자체 분석 결과에 따르면 분실폰 찾기를 이용한 고객이 분실 휴대폰
을 되찾은 확률은 73%로 미이용 고객이 휴대폰을 되찾은 비율(50%)보다 23%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실폰 찾기 서비스는 미리 신청하지 않아도 해당 기능이 탑재된 휴대폰(2013년
10월 이후 출시 단말)을 분실 신고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관련 내용
은 상담 직원에게 안내 받게 되며, 별도 이용료는 없다. 아이폰 또는 피처폰 고
객에게도 오는 10월 말부터 위치조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수 SK텔레콤 영업그룹장은 “고객이 휴대폰 분실로 인해 겪는 불편을
겪는 일이 줄어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편리하게 통신 서
비스를 이용하는데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밝
혔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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