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방송팀 재능기부.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하남=강근주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방송팀은 20일 미사리경정장 방송실에서 하남 신장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방송재능기부 행사를 가졌다.

이반 기부행사에는 신장중학교 방송반 15명과 지도교사가 참여했으며 학생은 카메라, 컴퓨터그래픽, 아나운서, 음향, 프로듀서 등 다양한 방송 직업에 대한 이론과 실무교육, 현장실습을 통해 미래 방송인을 향한 꿈을 키워 나갔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보이스 트레이닝을 통한 발표력 향상, 프롬프터를 활용한 실제 뉴스 진행, 경주 중계용 카메라와 컴퓨터그래픽 장비 운영 등 최첨단 방송장비를 갖춘 미사리경정장 방송실에서 다양한 현장체험을 했으며, 특히 그동안 궁금했던 방송 직업 관련 질문을 쏟아내며 향후 진로에 대한 고민 해결의 시간을 가졌다.

황효정 지도교사는 “학생이 학교에서 체험할 수 없는 아나운서, PD, 카메라맨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방송인을 꿈꾸는 학생의 진로 탐색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신장중학교 3학년 유채은 학생은 “그동안 학교 방송반에서 접할 수 없던 방송장비를 직접 만질 수 있어서 흥미로웠고, 특히 프롬프터를 보면서 뉴스를 리딩하는 체험과 중계카메라 실습이 재미있었다”고 말했고, 같은 학교 1학년 이원정 학생은 “아나운서가 꿈이었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아나운서라는 직업이 더 가깝게 느껴진 것 같고, 앞으로 아나운서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방송팀은 최첨단 방송시스템과 방송 전문인력을 활용해, 앞으로도 지역사회 초중고교 학생을 위한 방송재능기부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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