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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카지노사업 본격 진출
한국경제 | 2018-07-27 16:56:40
[ 이정선 기자 ] 롯데관광개발이 숙원 사업이던 카지노 분야에 진출한다.

롯데관광개발은 파라다이스그룹이 제주 롯데호텔에서 운영 중인 ‘파라다
이스 제주롯데 카지노’(사진)의 지분 100%를 15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 양
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롯데관광개발은 ‘파라다이스 제
주롯데 카지노’의 부채 284억원도 상환할 계획이다.

롯데관광개발은 기존의 숙련된 카지노 딜러 등 전문인력들을 승계받고 카지노
운영 전산시스템도 그대로 사용하는 등 파라다이스그룹의 운영 노하우를 활용할
예정이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서울 워커힐,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부산 파라다
이스호텔, 제주 메종글래드호텔과 제주 롯데호텔에서 5개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를 운영하고 있다.

김병주 롯데관광개발 홍보실장은 “‘파라다이스 제주롯데 카지노&r
squo;가 있는 중문단지의 제주 롯데호텔은 500개 객실을 갖춘 리조트 호텔로,
천혜의 제주 자연과 어우러진 이국적인 분위기로 매년 수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어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데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고 설명했다.

1971년 창업 이래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주력하던 롯데관광개발은 이번 &lsquo
;파라다이스 제주롯데 카지노’ 인수로 숙원인 카지노 사업에 진출하는 기
반을 마련하게 됐다.

롯데관광개발은 이외에도 제주의 명동으로 불리는 노형오거리에 제주도 최고 높
이(38층 169m), 최대 규모(연면적 30만3737㎡, 여의도 63빌딩의 1.8배)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사인 뤼디그룹과 59 대 41 비율
로 공동 개발하고 있다. 세계적 프리미엄 호텔 브랜드인 그랜드 하얏트가 호텔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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