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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규제 샌드박스' 도입해 혁신 핀테크 기업 키운다
한국경제 | 2018-08-16 17:18:06
[ 강경민 기자 ] 금융당국은 핀테크(금융기술)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근 들어
클라우드 이용 확대 및 마이데이터(MyData) 도입 등 잇따라 규제 완화에 나서고
있다. 혁신 금융서비스에 대한 금융규제를 한시적으로 면제 또는 완화해주는
특별법 제정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금융권 클라우드 이용 확대방안’ 및 &lsquo
;마이데이터산업 도입방안’을 잇따라 내놨다. 우선 금융위는 핀테크 기업
이 클라우드를 통해 활용할 수 있는 정보 범위를 기존 ‘비(非)중요정보&
rsquo;에서 ‘개인신용정보·고유식별정보’까지 확대해 주기
로 했다. 클라우드는 온라인에 자료를 저장해두고, 인터넷 접속으로 언제 어디
서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뜻한다.

지금까지는 개인정보 보안을 이유로 금융회사 및 핀테크 기업의 클라우드 서비
스 이용이 제한돼 왔다. 정보기술(IT) 설비 구축 등 막대한 초기 시장진입 비용
이 필요해 핀테크 기업의 성장을 막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금융위가 클라우드
정보 범위를 확대함에 따라 핀테크 기업들은 비용 절감과 함께 데이터를 활용
한 맞춤형 서비스 개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금융위가 이어 발표한 마이데이터는 이른바 ‘개인 금융비서’로 불
린다. 은행 카드 등 금융회사와 통신회사 등에 흩어져 있는 개인신용정보를 한
곳에 모아 관리해주고 종합적인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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